신 암행어사 보러갔을때 봐야지 하다가 오늘에서야 본 여선생 VS 여제자 입니다
단순한 코믹물이겠거니 하면서 그냥 기분전환을 목적으로 보러간 영화였는데.. 이거 생각보다 재밌었습니다. 다만 좀 억지로 웃길려는듯한 느낌이 간간히 있어서, 좀 아쉬웠지만요.
범죄의 재구성에서 약간 과장된 연기를 보여주시던 염정아씨께선 이번 영화에선 조금 절제된듯한 연기를 보여주셔서 상당히 재밌게 봤습니다.
그리고 우리의 히로인[....어이] 이세영양을 빼놓으면 안되겠죠-
전에 봤던 어린신부의 경우 문근영양 덕택에 4번이나 영화관서 보고 DVD까지 질러버린 저로써는(OTL) 이번에도 이세영양 덕분에 DVD질러 버릴꺼 같습니다.
음 극초반에는 이세영양이 저렇게 긴 펌을 한 머리로 양 볼을 계속 가리고 나옵니다? 중 후반부에 잠깐 올림머리를 해주는데 그쪽이 훨씬 나았다고 생각합니다.[...이봐;;]
그리고 그 후반에 머리를 풀어헤치는 씬에서 넉이 잠시 나갔었[...]
영화 자체는 상당히 지금 초등학생이라면 아니 초등학생이라면 한번쯤 해 볼법한 소재를 재구성한거 같아 부담없이 볼수있었습니다.
약간 신파극 스타일이 극 후반에 잠깐 전개되어서 좀 시나리오 구성에 조금 오점이 아닐까 생각도 해봅니다.
여선생 VS 여제자 공식홈페이지 http://www.funfungirl.co.kr/